영천시, 폭염 취약가구 보호

저소득 주민 안전사고 예방 주력

2018-08-02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폭염이 이어지자 영천시 완산동주민센터가 취약가구(쪽방, 여인숙) 보호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센터가 주거상태가 취약한 쪽방, 여인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안전사고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지난 달 30일부터 10일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대비에 나선 것. 주민센터는 먼저 동장을 반장으로 하고 맞춤형복지담당은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대응반은 취약가구에 수시로 방문해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열사병에 취약한 알콜중독 및 장기질환자 가구는 긴급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시설연계를 통해 긴급사항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