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 前 삼성전자 전무 내정

2018-08-05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59·사진) 전 삼성전자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우헌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32년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이끌어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전 내정자는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구미지원센터 인사부장, 2003년 인사담당 임원, 2007년 무선사업부 인사팀장, 2009년 구미사업장 공장장, 2014년 전무를 역임하는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는 등 15년 이상을 구미사업장에서 근무했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재직 시 휴대폰 기능향상의 핵심기능인 금형기술력 강화를 위해 1만5200㎡ 규모의 정밀금형기술센터를 건립했다. 구미사업장을 일만하는 공장개념에서 일은 물론 삶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도입해 인적구성을 제조인력 중심에서 기술인력 중심으로 재편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가창 출신으로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 경북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도는 임용등록,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14일께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