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등한 아동복지’ 건설 전력

아동학대 예방· 보호 위해
쉼터·보호전문기관 운영

2018-08-06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모든 아이가 평등한 ‘아동복지’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시는 현재 보호자의 부재, 방임으로 힘들어하는 아동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가정위탁 보호, 가정입양 지원, 디딤씨앗통장, 아동양육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상반기 아동복지 지원사업으로 △가정위탁아동 양육수당(8200만원) △입양아동 양육수당(4500만원) △디딤씨앗통장(6800만원) △아동양육시설 운영(11억8500만원) 등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만6세 미만 아동 95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오는 9월 21일 첫 지급 예정인 아동수당은 현재까지 7천4백여명이 신청했으며, 연중 신청을 받는다.
 한편 경주시는‘모든 아이가 평등한 세상’을 기치로 지난 2013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정에서 제공받지 못하는 건강,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습능력증진 등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올 상반기 동안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초기 상담을 통해 독서지도, 멘토링, 태권도, 심리행동치료, 집단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20여명에게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