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 입구 새 다리 생긴다

2007-09-09     경북도민일보
예천군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용궁면 회룡포 마을 입구에 교량을 만들고 길을 넓히기로 했다.
 예천군은 최근 개포면 신음리와 용궁면 대은리를 잇는 길이 64m의 신음교를 가설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등을 끝냈으며 교량 양쪽으로 모두 557m에 달하는 왕복 2차선 접속도로를 아울러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안에 시작해 내년 9월 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 교량이 들어서는 곳은 회룡포 마을에서 2㎞ 가량 떨어져 있으며 그 동안 장마 때마다 물에 잠겨 인근 주민들은 물론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새 다리가 놓이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