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 전국한시백일장

2018-08-09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사)박약회안동지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녹전면에 소재한 안동선비문화박물관 대덕연수원에서‘제16회 웅부안동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시작으로 올해 열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한시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전국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한시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에는 ‘원 신도청시대 안동발전(願 新道廳時代 安東發展)’이라는 시제로 경합을 벌이며 압운은 鄕(향), 祥(상), 楊(양))으로 낙운은 당일 추첨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 및 가작 30명을 선정해 시상하게 되며 최고의 수준인 장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