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보건소, 최신 골밀도 검사 장비 도입

13일부터 골밀도 검사 시작

2018-08-09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지역주민의 골다공증 조기발견과 예방 및 치료 을 위한 최신 골밀도 검사 장비를 구입해 오는 1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골밀도 측정기는 뼈의 밀도를 측정해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서 얼마나 뼈의 양이 감소됐는지를 평가해 골다공증 진단에 이용되는 장비이다.
 골다공증은 농촌지역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칼슘이 부족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 위험율이 높은 반면 노인들의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고령군보건소는 헬시하트 사업과 연계 ‘튼튼뼈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대상자(폐경기 전후의 여성, 노인, 당뇨환자, 요통 또는 관절염이 있는 사람, 운동부족, 흡연과음주가 잦은 사람 카페인을 다량 복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관리할 예정이다.
 골밀도 검사 비용은 관내 만65세 이상 무료이며, 65세 미만 주민은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