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상근예비역 병장 자택서 숨진채 발견

경찰-軍 당국, 수사 나서

2018-08-0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에서 전역을 앞둔 상근예비역 병장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육군 제50보병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주택에서 50사단 소속 A(21)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A병장은 아침에 부대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은 점을 이상히 여긴 소속 동대장이 집으로 찾아와 가족과 함께 방 안으로 들어가면서 숨져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1차 현장 조사에서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었던 것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