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청년 몰려드는 마을 만들어요”

경북도‘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위원회’출범
지방소멸 위기마을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지원

2018-08-0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도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분야 각종 지원사업을 지방소멸 위기지역 중 한 곳에 집적시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 → 지역 활성화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는 일자리, 부자농촌, 도시건축, 아동복지, 문화, 의료 등 6개 분야 15명으로 구성했다.
 이석희 미래경제연구원장과 황종규 동양대학교 전(前)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들은 청년, 귀촌자, 농업 경영체 대표, 건축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운영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단지 조성, 청년 대상 시범마을 홍보·유치, 시범마을 내 문화 조성, 아동·의료 등 복지체계 구축, 귀농·귀촌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며, 위원들은 월 1회 정도의 회의와 함께 개별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월 19일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경북개발공사,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T/F팀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과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기본구상안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