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중·장년층 인생 2막 준비 돕는 이색 프로그램 마련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내달부터 운영

2018-08-12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내 중·장년층 주민들의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 수성구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만 45~65세 구민들을 대상으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루거나 향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인생설계(재무·건강·여가·관계 설계) 및 전공과정(도시농부학과·여행자학과·영화학과·내이야기책학과)로 구성됐다.
 전공과정의 경우 직접 농사를 짓거나 여행 관련한 지식을 알려주고, 직접 단편영화를 만드는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수성구는 오는 16일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입학설명회를 가진 뒤 17일부터 참가 희망자들로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666-25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