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폭염피해 최소화 행정력 집중

읍면장 긴급회의 개최, 실질적 지원책 마련

2018-08-1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조석희)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축산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농업·축산분야에 대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선산출장소는 지난 7월 20일부터 농·축산, 임산물 농가 및 산림사업장 등 전반에 걸쳐 폭염대응 상황실 운영, 농작물 생육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 점검반 운영, 폭염대비 축산농가에 SMS 홍보 문자 발송(12회 14,450호), 가축관리 대책 홍보물 제작·배부, 마을 앰프방송 실시, 폭염 피해농가에 급수·살수차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옥성면 300m 고지 산골 천수답에 구미소방서가 지원한 소방차와 구미시가 임대한 5.5t 살수차 등 4대의 급수차로 산촌리 43ha의 논에 150여t의 물을 천수답에 긴급 지원했다.
 또한, 과수, 인삼 폭염 경감제 예비비 긴급 지원(4900만원), 농작물 관수장비 긴급지원(1억원), 양계·양돈 농가 면역증가제 지원(1300만원), 폭염예방 축사장비 3종, 150대(4억5000만원)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