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署, 택시기사 등 폭행한 조폭 입건

2018-08-13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행인에게 폭행을 행사한 포항지역 폭력조직 A파 조직원을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파 조직원 B(47)씨는 지난 6월 13일 오전 3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술에 취해 콜택시를 호출했는데 택시기사가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는 지나가는 행인이 이를 보고 신고하려하자 행인 얼굴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폭행을 당한 이들과 합의했지만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강제로 합의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