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낙단보 녹조발생 원천차단 나선다

축산농가 밀집지 점검·계도
수질 악화 대비 정수장 점검
활성탄·염소 투입 등 총력

2018-08-15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상주보·낙단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지역에 조류 대발생(녹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사전방지 대책 강구에 나섰다.
 녹조 발생의 주원인은 예년치를 훨씬 웃도는 일조량과 낮은 강수량으로 보아야 하나 특히 생활오폐수, 가축분뇨, 비료와 농약 등에서 생성되는 질소와 인의 영양물질이 유입되면 녹조발생이 매우 높다는 것.
 따라서 녹조 발생 사전방지 대책으로△축산농가 밀집지역 점검 및 계도활동 △수질 악화 대비 정수장 시설장비 및 방제장비 점검 △활성탄 투입, 염소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관리 및 폐수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유기물질, 총인, 총질소 다량배출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 하는 등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일부터 ‘상주보’, ‘낙단보’ 수질예보를 ‘주의’, ‘관심’단계로 각각 발령했고, 8일은 ‘상주보’ 수질예보를 ‘주의→관심’단계로 조정 발령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