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환아와 함께 8집 첫 무대

2007-09-10     경북도민일보
 8집 `내려놓음’을 발표하는 이수영(28)이 컴백 무대를 병원에서 꾸민다.
 이수영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이수영과 함께 하는 내일의 아이들’(가제)이란 타이틀로 노래 선물을 한다.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박수홍을 비롯해 이효리, 박경림, 이기찬, 장나라, 김유미 등 절친한 동료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니라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선물로 마련된다.  소속사 해브엔터테인먼트는 “이수영은 8집 기획회의 때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병원으로 찾아가 노래 선물을 하는 게 좋겠다’는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음반을 홍보하는 수단보다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수영은 8집 타이틀곡 `단발머리’와 수록곡 `사랑이 다 그렇지’ 등의 신곡과 히트곡을 노래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