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만40세 미만 대상 24일까지 접수

2018-08-1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농협 대구지역본부 및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4일까지 청년 창업농 육성 및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19일 대구 및 경북농협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농업 분야에 열정을 갖고 있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내달 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개월이며,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딸기·채소 등 시설 원예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장 내 조성된 ‘스마트 팜’ 농장에서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교육 및 농산물 마케팅 교육도 병행된다.
 또 교육 중 재배한 농산물은 로컬푸드 또는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별도의 브랜드로 납품, 판매수익금은 교육생들에게 나눠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식 농협 대구본부장은 “청년농부사관학교는 귀농 예정인 청년들이 파종부터 수확, 유통 노하우까지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 및 전문농업인의 기술 지도는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