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中企 기술이전 다리 놓다

서영테크 보유 기술 산동금속공업에 이전

2018-08-23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지난 22일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영테크(대표 서영택)가 보유하고 있는 ‘브러시리스 직류전동기 등의 수지성 주형 고정자’ 외 8건의 기술을 고압용 플러그밸브 생산 전문기업인 산동금속공업(대표 배선봉)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서영테크가 보유한 기술을 산동금속공업에 성공적으로 이전해 기업성장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매칭에서 이전 협약까지 중개에 앞장섰다.
 또한 앞으로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브러시리스 직류전동기 등의 수지성 주형고정자’는 전동기의 제어 특성을 개선해 컴팩트하고 고효율의 자성체를 제공하기 위한 구동 메커니즘으로 기계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김사홍 센터장은 “기술이전 받는 산동금속공업은 원유나 가스 채굴시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고압용 플러그밸브 등 시추장비 핵심부품을 제조해 전 세계 20여개 산유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기업이  보유한 좋은 기술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대학 및 기업 간의 산학협력과 산산협력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