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배상책임보험 이달 말까지 반드시 가입하세요”

미가입시설 과태료 부과

2018-08-23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8월 말로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미가입 시설에 대한 전담 공무원제 운영을 시작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발생 시 제3자의 생명·신체·재산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책임보험이다.
 가입 대상시설은 1층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100㎡이상), (관광)숙박업소, 주유소, 도서관, 장례식장, 물류창고, 15층 이하 아파트 등 19종 시설이다.
 포항은 8월 현재 보험 가입대상 2815개소 중 90.8%인 2555개소가 가입됐으며, 미가입 시설에 대한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시민피해가 없도록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발생 시 피해를 입은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소유자·관리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것으로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