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학생, 茶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휩쓸다

대상·동상·특선 등 대거 입상

2018-08-23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차(Tea)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3일 대학 측에 따르면(재)명원문화재단과 (사)한국다도총연합회, (사)한국홍차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 대학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혜원·석별해·송보민 학생팀은 ‘해윰’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바탕으로 기존의 차 패키지디자인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밤하늘의 은하수를 그래픽으로 처리해 6가지 차들을 각각 디자인하면서도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완성도 높은 시리즈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곽도현·김채은·박소희·이경민 학생팀, 윤한빈·김지윤·전현우 학생팀이 각각 동상을 받았고, 진은솔·오윤정·하채연·강민지 학생팀은 특선에 뽑혔다.  
 이번 수상작은 학과 전공수업인 ‘패키지디자인2’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출품했다.
 권오영 대가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대상 작품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한 핵심 이미지를 디자인했으며 기존의 차 패키지디자인과 다소 다르게 디지털적 표현과 그래픽의 기교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