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영주시 첨단베어링 선정

지역성장거점 잠재력 확보 평가… 2021년 착공 전망

2018-09-02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2021년 착공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시민 대토론회,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유치 타당성 발굴과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아 왔다.
 지난 6월에는 사업유치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만2000여명의 국가산단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바 있다.
 영주 국가산업단지 사업은 영주시 문정동 적서동 일원을 중심으로 국비 2500억을 투입해 약 1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영주를 중심으로 약 1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