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경북 농식품수출정책 ‘우수기관’

2018-09-03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최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2018년 경북 농식품수출정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새송이버섯 906t, 289만9000달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을 대상으로 포도(거봉, 샤인머스켓 등) 284t, 184만7000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인 김천시는 2015년부터 색깔이 푸르고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이라는 청포도 품종을 고소득 수출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향후 김천포도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3000t을 수출목표로 ‘김천앤’이라는 통합브랜드로 명품 김천포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