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천으로 오세요”

청송사과축제 개최 장소 변경
단풍철 겹쳐 교통혼잡 우려돼

2018-09-06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의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올해 개최 장소가 기존 사과테마공원에서 청송읍 용전천으로 변경됐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우)는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축제 일정과 장소, 주제를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위원들은 축제 개최 장소와 관련, 기존 축제장이었던 ‘사과테마공원’은 축제 개최 시기가 주왕산 단풍 행락철과 겹쳐 진입 차량들의 극심한 혼잡 등 교통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용전천으로 변경했다. 또 올해 축제 개최 시기는 11월 1~4일까지이며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최고 품질의 안전한 먹거리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로 정했다.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청송사과축제 개최시기 및 장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토론과 논의 끝에 결정했다”며 “청송군 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추진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