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 경북도지사기 대회 준우승

2018-09-10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회장 최하탁)가 지난 8일 영천시 금호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처음으로 공무직(무기계약직)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 대회는 10km 단일종목으로 열렸다.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는 정진규 회원(농업기술센터)이 8위, 이인호 회원(영해면사무소)이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하탁 회장은 “개인전 입상자 배출은 실패했지만 마라톤동호회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최선을 다했기에 단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영덕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매년 1회 현직공무원들이 참가하고 각 시·군 동호회가 번갈아 주관하는 취미클럽대회로 지난 2004년 영천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으며내년도에는 포항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