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미국 단독 콘서트 개회

2007-09-12     경북도민일보
 트로트 가수 장윤정(27)이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월 설연휴 때 LA 콘서트를 매진시켰던 장윤정은 추석을 맞아 일주일간 재미동포들을 위한 나들이에 나선다.
 15일(이하 현지시간)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34회 LA 한인축제’에 참석한 뒤 16일 오후 7시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에 있는 페창가 리조트&카지노(Pechanga Resort&Casino) 내 메인 시어터, 18일 오후 8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캐시맨 컨벤션센터(Cashman convention center)에서 차례로 공연하고 22일 귀국한다.  장윤정은 15인조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이따요’ 등 히트곡을 비롯해 고국이 그리운 동포들을 위해 흘러간 전통가요인 `바다가 육지라면’ `처녀농군’ `찔레꽃’ 등을 선사한다.
 또 7080 세대를 위해 `내 사랑 내 곁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나리자’를, 젊은 세대를 위해 `이브의 경고’ `포이즌’ 등을 준비한다. 게스트로 `몇 미터 앞에 두고’의 가수 김상배가 출연한다.
 장윤정은 데뷔 4년 만에 `첫사랑’을 타이틀로 한 베스트 음반 `더 앙코르(The Encore)’를 13일 발매한다. 직접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0곡을 엄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