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안사업 도비확보 총력전

내년 도비확보 보고회 개최

2018-09-13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13일 시청에서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2019년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도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핵심 사업을 보고하고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 현안 사업추진을 위해서 도비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비 편성 초기부터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도비 확보 건 대상사업으로는 ‘2019 우수기업 환경개선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포항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용역사업’ 등 85개의 신규 사업이 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 사업’ 등 70개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55개 사업에 510억원을 선정했다.
 도비 신청 초기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전 공감대 형성, 사업심사 동향 파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출신 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강력히 설명할 예정이고 사업 부서장이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도정 핵심사업 연계성 제시, 우수한 인프라, 해양·항만 등 포항만의 특성화된 사업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주요 건의 대상사업으로는 △포항지역 의과대학설립(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첨단기술 사업화센터 구축사업 △생활쓰레기 바른배출 클린하우스 설치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방풍벽 설치사업 △상대동 뱃머리마을~섬안대교 간 도로 개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