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사랑 상품권, 지역경제에 효자

8월 22일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금 10억 돌파

2018-09-16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한 의성사랑 상품권이 지난 8월 22일 판매개시 이후 누적 판매금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판매금액 중 3억 원 정도는 환전됐으며 7억 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으로 지역 내 현금유동성이 확대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농협, 축협, 신협, 산림조합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업, 숙박업, 주유소, 병·의원, 개인서비스업 등 124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행기념 및 추석맞이 이벤트로 상품권을 오는 21일까지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의 범위에서 10% 할인(평상시 6%)해 판매하고 있다.
 액면가로 구매할 경우에는 한도액 제한이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의성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므로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