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전 사무총장 일행 안동 방문

하회마을·봉정사 등 둘러봐

2018-09-1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유네스코 전 사무총장이자 한때 유엔 사무총장 후보였던 이리나 보코바 총장 일행이 지난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도시인 안동을 방문했다.
 경희대 명예총장으로 대학 특별강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총장은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 재직당시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고 평소 친분이 있었던 도영심 유엔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회 의장의 소개로 함께 안동을 방문하게 됐다.
 총장 일행은 안동시와 안동농협의 안내로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방문지였던 하회마을을 둘러본 뒤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권영세 시장 등 관계자와 함께 안동시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총장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총장 일행은 올해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봉정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