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상승

대가대·대구대·대구한의대 지난해보다 경쟁률 높아져

2018-09-1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2019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마감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2290명 모집(정원 내)에 1만4473명이 지원해 6.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5.66대 1보다 상승했다.
 대구대는 3156명 모집에 2만2358명이 지원해 7.0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6대 1보다 상승했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1257명에 1만4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3대 1로 지난해 6.9대 1보다 높았다.
 영남대는 3222명 모집에 1만8559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와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DGIST는 210명 모집에 2484명이 지원해 11.83대 1로 지난해 11.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일대도 1312명 모집에 9503명이 지원해 7.24대 1로 지난해 5.82대 1보다 늘었다.
 경운대는 지난해와 같은 7대 1로 마감했다.
 반면 경북대는 3287명 모집에 4만4248명이 지원해 평균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4.5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논술(AAT)전형 치의예과는 5명 모집에 829명이 지원해 165.80대 1로 대구권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825명 모집에 2만2162명이 지원한 AAT전형이 26.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03명 모집에 1432명이 지원한 실기전형이 13.90대 1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은 766명 모집에 9101명이 지원해 11.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