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네이버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

道·네이버, 판로확대 업무협약… 스마트스토어에 전용관 개설

2018-09-17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네이버(주)와 경북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국내최고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간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 간 경북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 대외인지도 강화, 네이버의 농산물 외연 확대를 통한 매출증가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쇼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경북 농특산물 전용관인 경북고향장터관을 개설해 1차로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입점 64개 농가(업체)에서 생산 가공한 240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좋은 상품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경북고향장터관에 입점한 농가(업체)에는 수수료 2% 감면, 네이버 포털 검색광고, 네이버 쇼핑 상위 노출광고, 최저가 판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