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대장 내정

작전 전문가로 지휘 능력 탁월
비육사 출신 등용 기조 이어가

2018-09-17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면서 이어진 군 장성급 후속 인사에서 제2작전사령관을 맡고 있는 박한기 대장(학군 21기·육사 39기 해당)이 신임합참의장에 내정됐다.
국방부는 17일 “내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장은 앞서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고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추었으며 군심을 결집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합참은 평가했다.
박 대장의 지명으로 정부는 지난달 3일 신임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학군 출신’ 남영신 사령관에 이어 비육사 출신 등용이라는 기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