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하며 신체·사회적 적응능력 키워요”

한국재활승마협회, 희망복지캠프 장애인 재활승마 개강
60명 대상 말 손질하기·끌기·먹이주기·기승체험 등 진행

2018-09-18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한국재활승마협회(회장 박세환)는 18일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 체험프로그램 희망복지캠프 ‘장애인 재활승마’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서는 재활승마시범, 마장마술시범, 장애물 점핑등 다양한 시범이 선보였다.
 ‘장애인 재활승마’는 포항명도학교 학생 및 일반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글로리아승마장에서 말 손질하기 및 끌기, 먹이주기, 기승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활승마는 말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전신운동이 되고 말과의 교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진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희망복지캠프 장애인 재활승마 교육을 통해 작으나마 장애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적응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