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일자리사업 잘했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특별상

2018-09-19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9일 부산 BEXCO에서 열렸으며 지자체의 노인일자리사업 계획수립 단계에서 부터 사업의 효율적 운영 여부, 서비스 수혜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지난 3년간 총 100억 원 이상을 투입, 25종 사업을 수행해 45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38%를 초과,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위한 계획 및 직무교육·상담을 실시, 노인일자리사업의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44억 원 이상을 투입해 노노케어, 문화재 지킴이, 공공시설물관리, 진수성찬, 로컬푸드사업 등 25개 사업장에 1635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가정 청소와 심부름 서비스를 지원하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읍·면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특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삶의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 공급,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하고 있다” 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