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혜당학교, 특수학교 진로·직업 페스티벌

2018-09-20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혜당학교(교장 박 종)는 지난 18일 교내에서 2018 ‘꿈 찾아 행복 찾아’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졸업 후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이 학교 초·중·고등부, 전공과 학생 291명과 구미·칠곡·김천지역 특수학급 중·고교생 192명, 학부모 및 교사, 봉사자 등 모두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원예, 도자공예, 제과제빵, 매직 사이언스 등 20여 개 직업 체험 코너가 마련됐고, 이력서 작성 및 모의 면접 등 장애 학생들의 구직역량 체험교육도 함께 열렸다. 바리스타 코너와 제과제빵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아포카토와 동글이 모닝빵을 만들어 시식까지 하니 바리스타가 되고 싶기도 하고, 제과 제빵사가 되고 싶기도 하다며 행복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