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가득한 문경에코랄라서 가족愛 쌓아요”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 내달 2일 개장
녹색문화체험관·AR 놀이터·에코스튜디오 등 다양

2018-09-27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가 다음 달 2일 정식 개장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가은읍 일원에 조성중인 3대 문화권 사업 ‘문경에코랄라’가 내달 2일 현장에서 공식개장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문경에코랄라는 문경시 가은읍 일대 18만6000여㎡에 사업비 873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조성한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이다.
 인근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세트장에 새롭게 조성된 에코타운과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통합하고 문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석탄자원을 영상문화를 통해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다.
 문경에코랄라는 지난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3대 문화권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는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시설이다.
 에코(환경·생태)와 룰루랄라(‘즐긴다’는 뜻의 의성어)를 합친 것이다.
 에코랄라 주요시설은 에코타운(녹색문화체험관), 자이언트 포레스트(야외체험시설), 500m 길이 은행나무 산책로, 야외공연장이다.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배우·감독이 돼 영화를 촬영·제작하는 에코스튜디오와 360도 대형 서클비전,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서클 등이 있다.
 기획전으로 반고흐 미디어아트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릴 계획이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증강현실(AR) 놀이터로 거인의 언덕, 신기한 수도꼭지, 험난한 길 등 9개 테마에서 어린이에게 신나는 모험과 특별한 추억을 준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짚 와이어, 1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있다.
 또 ‘어트랙션’은 민간투자시설로 짚와이어, 짚코스터, 주니어짚라인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7000원(문경시민 50%할인)으로 개장시간은 오전 9시~ 오후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문경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