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수들 영천 가을 달군다

7~9일 전국종합마술축제

2018-09-30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 말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가 오는 7~9일까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승마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늘은 높고, 말은 달리고, 사람은 춤추고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7일은 장애물 70cm/80cm, 거북이는 달린다 등 세 종목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다음 날 마장마술(국산마)-2 CLASS, 권승경기가 있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크로스컨트리(국산마)-2 CLASS(70cm) 종목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120여 필과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말들의 향연을 펼쳐간다.
 대회의 마지막 날에는 장애물 80cm,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3종목의 기록을 합산해 대회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승마 선수를 뽑아 승마대회의 꽃인 종합마술(馬術)종목에 대한 시상을 한다.
 영천시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대중화에 기여를 하고 있는 올해 6번째인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는 발전을 거듭하며 생활승마체육인들 사이에서 좋은 승마대회로 평판이 나고 있다.
 허상곤 농기센터 소장은 “단순한 승마대회에서 탈피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에게 다가가는 승마대회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며 “말산업 특구인 영천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말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