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도비지원 대폭 늘려야”

김영선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체계적 관리대책 마련 촉구

2018-10-03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출신 김영선(더불어민주당·사진)경북도의회의원이 최근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의 도비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도의원은 경북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 8월2일 상주시 사업지로 선정된스마트팜혁신밸리는 국비 1048억원과 도비, 시비, 자부담 합쳐 총16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 관련,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경북 농업분야 단일공모사업으로는 최대규모인 이번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사업시행자는 경북도지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비 357억원중 도비는 겨우 77억원에 불과 하고 나머지 280억원과 운영비 전액을 상주시에 떠넘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도비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경북도가 전적으로 사업을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쏟아지게 될 농산물은 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기존 농가들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서는 대책이 전무하다”면서 “스마트팜밸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출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내수시장 유출을 제한 할 특단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밖에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창업자금 해소대책 마련과 빅데이터관리 전국 일원화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농도 경북의 위상을 정립하고 첨단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준비부족으로 놓치지나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