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펼칠 것”

장세용 구미시장, 민선 7기 시정방향 발표

2018-10-04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7기 구미시정의 밑그림을 담은 4개년계획을 시민들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미비전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4년 동안 구미시정의 미래 발전구상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정책의 수혜자들을 계층별로 고르게 초청해 관련시책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장 시장의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근로자,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외국인이주민,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일반시민들을 초청해 ‘시민이 직접 묻고 시장이 바로 답하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새로운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7기 구미시정이 시작된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바람이 많을 것이며, 오늘 시민들 앞에서 미래 설계도를 제시한 만큼 임기내 차근히 잘 추진해 구미를 다시 한번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했다.
 장 시장은 “앞으로 위기에 처한 구미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먼저 앞장서겠으며, 향후 행정의 전반적인 조직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시정의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시민여러분도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구미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자”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이번에 밝힌 세부시책들을 구체화 해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포함한 민선7기 구미시정 4개년계획을 11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