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머루포도, 전국 누빈다

10일까지 롯데마트서 판촉행사

2018-10-04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 머루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 간다. 전국 최대 포도 산지인 영천시가 지역농협과 손잡고 머루포도 출하기를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을 전국을 누빈다.
 영천시는 오는 10일까지 영천포도의 대표품종인 머루포도(MBA) 판촉행사를 롯데마트 전국 118개 전점에서 개최해 240톤의 머루포도를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일 최기문 영천시장, 서정구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성기철 농협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등이 롯데마트 대구 율하점에서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영천시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마트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롯데마트 행사로 머루포도의 홍수 출하가 우려되는 10월에 수급조절이 가능해 산지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기문 시장은 “우리 농민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며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