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지역 국회의원과 손잡고 中企 애로해결 앞장

애로해결 합동시스템 본격 가동

2018-10-1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국회의원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10일 대경 중기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날  대구 동구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구를 시작으로 ‘애로해결 합동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국회의원 지역구를 돌며 합동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한편, 전담 T/F팀과 전담반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전담반은 대구지역 12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대경중기청과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보증재단, TP 등 지원기관이 고정으로 참여한다.
 지역구별 현안 및 참석자 특성 등에 따라 지자체 및 관련 부처 등 유관기관도 탄력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합동간담회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 즉문즉답‘ 방식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참석자들이 충분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답을 논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여 업체들에게는 답변이 완료된 사항도 구체적으로 서면화해서 회신을 하고, 단순과제는 1주일 이내 해결을 원칙으로 한다.
 심층과제는 1주일 단위로 완료 시까지 경과를 점검해 결과를 공식 피드백 해준다.
 아울러 현장에서 논의된 모든 과제들은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 실시간처리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를 하는 등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식 청장은 “합동간담회가 현장이 체감하는 신뢰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합동해결시스템이 제 기능을 찾기 위해 무엇보다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