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中企 해외진출 힘 보탰다

GTEP 사업단 체코 박람회 참가… 상담·통역 지원

2018-10-10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체코 브르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8 인터내셔널 엔지니어링 페어 MSV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6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약 1,600개 기업과 8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중부 유럽 최대 산업전으로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 기업이 중부 및 서부유럽에 진출하는 데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BOXCO, ㈜태원정공과 함께 참가해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총 23건의 상담과 16,500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2,000 달러의 현장 수출실적을 올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박성주(글로벌경제통상 3) 요원은 “대규모 국제산업 전시회답게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계제조 및 가공 업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체코의 유망품목과 각 업체마다의 마케팅활동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체코는 기초기술 및 기계 산업이 발달해 수출과 함께 기술교류와 M&A 등의 기회 확보가 가능한 나라” 라며 “학생들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바이어 컨택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