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 지역민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박차

최신 필수의료장비 보강 등
진료기능 강화·경쟁력 확보

2018-10-11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적십자병원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지역 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경영혁신과 경쟁력 강화 등으로 신뢰받는 병원 구축에 나선다.
 특히 최신 필수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최첨단 MRI(3.0T) 연내 도입 확정했다.
 적십자병원은 현재 9개 진료과목(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119병상 규모의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영주시와 경북북부지역 내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지역거점공공병원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응급실 및 수술실의 최신의료장비 보강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에게 폭 넓은 진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2월 내 최첨단 MRI을 도입해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기능 강화와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내 장례식장 개장 및 12월초에 건강증진센터 오픈 확정됐으며 12월의 가정의학과를 신설한다.
 특히 12월 초 개소하는 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상의 의료진으로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승 원장은 “의료취약지인 영주지역에서 어렵게 영주적십자병원을 최근 개원했다.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최첨단 MRI 도입과 건강증진센터, 장례식장 개소를 연내에 차질 없이 준비해 더 나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일들은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안정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