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민선7기 100일… 각계각층 목소리 듣다

황천모 시장, 언론인 간담회

2018-10-11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황천모 상주 시장은 지난 10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황 시장은 “오로지 상주발전만을 생각하며 동분서주한 100일의 출범과 동시에 알찬 성과를 시민께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8월달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사업비 1600억 원)에 선정돼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헌신동 일원에 약 41만㎡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일반산업단지(사업비 422억 원)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 주관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19년 환경부 신규사업에 공모해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사업비 150억 원)과 백두대간 두루봉 오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22억 원)도 따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들은 구체적인 사업기획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을 위시한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6개 분야 47건의 공약사항 중 특히 핵심공약 6건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추진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낙동강 체류형 힐링 휴양단지 조성 △음용수 수질 관리 방안구축 △농업용수 관리 방안구축 등으로 상주시 전 직원이 사활을 걸고 추진할 계획이다.
 황천모 시장은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사심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상주를 위해 언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