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수학자 연구·교류 길 열었다

2007-09-13     경북도민일보
 포항수학연구소 개소...`연구허브’역할 기대
 
 
 포스텍(포항공대)에 포항수학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12일 대학은 수학자 인적교류를 통한 지식 교환 및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수학 연구소를 개소<사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세계적 석학의 집중 강연 개최와 연구 허브로서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기적인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조직하고 학제간 연구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텍은 이와 함께 일반 대중을 위한 `수학문화특강’을 `정수론, 고대에서 현재까지’를 주제로 같은 날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특강 연사로 초청된 세계적인 수학자 존 코츠 교수는 정수론, 대수기하의 권위자로 케임브리지대 수학과 학과장, 국제수학협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외에도 14일까지 초보자를 대상으로 총 5시간에 걸쳐 수론 집중강연을 연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