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덕 태풍피해 성금 기탁

“군민 마음 담아 전달 피해 주민에 도움되길”

2018-10-15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15일 영양군이연합회 및 영양군체육회 임원과 함께 영덕군청을 방문, 태풍피해 주민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영양군은 군청 직원들이 모은 292만원을 비롯해 군이장협의회에서 100만원, 영양군체육회에서 200만원 등 십시일반 모은 성금 592만원을 영득군청에 전달했다.
 또한 군은 영덕군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8~13일까지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종합자원봉사센터, 라이온스 클럽의 회원 및 주민들이 강구를 방문,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태풍 콩레이의 진로가 경북지역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며 영양 지역을 비롯한 타 지역에도 별다른 피해 없이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바랐는데 영양군과 가까운 영덕에서 이렇게 큰 피해를 입게 된 것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영양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이 성금이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