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에 보복 폭행 20대 붙잡혀

대구북부署, 불구속 입건

2018-10-16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 폭행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50분께 술에 취한 채 북구 침산교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뒤따르던 택시기사 B(29)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이를 제지하자 차를 세운 뒤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