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거듭난다

구미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2018-10-17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태환 환경시설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환경공단이 보유한 환경분야 전문기술과 사업경험을 활용하고,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분야 포괄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은 인천광역시에 본사를 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기후·대기, 물·토양, 폐기물·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시설 설치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환경오염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80년에 설립해 현재는 2100여명의 직원 중 관련분야의 기술사 100여명을 보유한 환경분야 전문기관이다.
 구미시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대기 수질 환경개선 모니터닝,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화 등의 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수질 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장 6개소, 완충저류시설 3개소, 쓰레기매립장 1개소 등의 대규모 환경시설을 운영중에 있고, 중앙하수처리장 신설, 선산하수처리장 증설 등 10여개의 환경시설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며 상생발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아낌없는 지원 및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