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꿈꾼다

시,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기업 수요조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2018-10-17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최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튜닝 자동차에 대한 승인과 인증을 총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26일자로 신설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있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2016년 12월에 경북도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에 1단계(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에 새로운 전략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본 사업계획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는 미래자동차 튜닝수요 등을 예측한 사업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에 김천시와 공단은 미래자동차 튜닝수요에 대해 사업계획을 보완 중이다.
 또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