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1월 31일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 받아

2018-10-1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노인(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에너지 수요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가 더 많은 2인 이상 다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1인 가구 8만6000원(2000원 증액), 2인 가구 12만원(1만2000원 증액),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2만4000원 증액)으로 확대 지원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에너지바우처는 다음달 8일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