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순직경찰관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다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 조성

2018-10-17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제73주년 경찰주간을 맞이해 신청사 이전과 함께 경북경찰 순직경찰관을 추모하는‘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은 순직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계승하며 이를 도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추모공원은 경북경찰청 청사내 잔디광장 220평 부지에 추모비 12평 규모로 지난 3월 4일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경찰청은 부지를 조성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건립을 추진해 지난 5월 20일 공사를 시작 6월 4일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개막·제막식 행사와 함께 추도식을 가졌다.
 추모공원에는 1945년 창경이후 전사 순직한 948분의 명패를 조각해 3면의 추모벽에 봉안했으며 특히 화강석 재질의 참수리를 형상화한 탑신에 알루미늄 주물 국화를 부착해 추모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추모공원 개원식을 계기로 경찰청 청사 내에 위치한‘경북 호국경찰추모공원’은 일반인 누구나 참배가능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상시 개방해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