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19·20일 대구가톨릭대서

2018-10-18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아‘한국상례: 인류학적 해석과 관광의 세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9일 20일 양일간 대구가톨릭대와 경산상엿집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상례문화의 전승 및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나라얼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내·외의 상례 관련 석학들이 참여해 인류 공통의 관심사인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심층 논의해 왔다.
 19일 오전9시 45분부터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 301호에서 ’수부시나위 통영 진춤’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세계적인 인류학자인 영국의 James H. Grayson 및 Roger L. Jamelli를 비롯해 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선정 국제심사위원을 역임한 임돈희 교수 등 국내·외의 상례관련 석학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하양읍 무학산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재 제266호인 경산상엿집 마당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공연과 조선시대 전통상여 행렬을 지키고 있는 달성 설화리 마을의 전통상여 행렬을 선보이며 관련 상례자료와 다수의 상례 자료 및 사진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