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 안전 위한 시내버스 점검 나서

26개 업체 버스 1598대 대상
안전지도·계도중심 점검 실시

2018-10-1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 및 계도 중심으로 벌일 예정이다.
 점검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점검반 4개조 45명을 편성해 시내버스 26개 업체 1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차문 안전장치,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등 작동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미끄럼 방지 등 승객안전 관련 사항 △내 · 외부 청결 및 부착물 실태,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등이다.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시정토록 업체에 권고할 방침이다.
 시정이 이뤄지지 않는 업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시민께서 믿고 안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평가에도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