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그림과의 대화

내일부터… 이진명 학예실장 강연

2018-10-18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미술관은 오는 20일, 27일 11월 3일까지 세 차례 대구미술관 이진명<사진> 학예실장과 함께 ‘그림과의 대화’를 연다.
 그림과의 대화는 전문적인 미술사 또는 심도 있는 미학적 담론을 이야기하기보다 ‘조선 미술 : 혜원 신윤복의 휴머니즘’과 ‘한국 근현대 미술 : 한국미술의 발화점, 이인성’, ‘서양미술 : 미술의 껍질 깨기’ 등 흥미로운 주제로 일반인들에게 그림 보는 법을 이야기 한다.
 먼저 20일 진행하는 ‘조선 미술 : 혜원 신윤복의 휴머니즘’은 영화 ‘미인도’, 드라마 ‘바람의 화원’뿐 아니라 최근 막을 내린 대구미술관 ‘간송특별전’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던 화가 신윤복의 삶과 화업을 알아보고자 ‘혜원전신첩’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27일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 : 한국 미술의 발화점, 이인성’을 주제로 대구가 낳은 천재작가 이인성의 삶과 예술을 되돌아본다.
 11월 3일에는 ‘서양 미술 : 미술의 껍질 깨기’라는 주제로 프랜시스 베이컨, 마르셀 브로타에스,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필립 거스톤,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의 작품들을 분석하면서 서양미술을 즐기는 법을 함께 느껴본다.
 이번 강좌는 대구시 통합 예약시스템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